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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서 태풍 '하이선'에 실종된 40대 이틀만에 숨진채 발견

등록 2020.09.09 10:33

수정 2020.09.09 10:36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북상한 지난 7일 불어난 빗물에 휩쓸려 실종된 석회석 채굴업체 소속 43살 A씨가 실종 이틀 만이 오늘(9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6분쯤 삼척시 정상동 오분항에서 아침 운동을 하던 주민이 갯바위 인근에 떠 있는 시신을 발견해 신고, 신원을 확인 한 결과 A씨로 밝혀졌다.

A씨가 발견된 곳은 실종지점에서 28km 떨어진 곳이다.

한편 A씨는 지난 7일 신기면 대평리에서 석회석 채굴작업 후 철수하던 중 배수로에 빠져 실종된 것으로 조사됐다. /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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