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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쇼핑몰서 목줄 채운 새끼 호랑이 포착돼 '발칵'

등록 2020.09.09 10:46

수정 2020.09.09 10:52

멕시코 쇼핑몰서 목줄 채운 새끼 호랑이 포착돼 '발칵'

/ 출처: ZaiPorras 트위터

멕시코 쇼핑몰에서 한 여성이 목줄을 한 새끼 호랑이를 데리고 나온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8일(현지시간) 일간 엘우니베르살 등 멕시코 언론에 따르면 최근 수도 멕시코시티의 한 쇼핑몰에서 목줄을 채운 새끼 호랑이와 함께 서있는 여성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트위터에 올라왔다.

이 사진을 처음 트위터에 올린 이용자는 "이 여성이 벵갈 호랑이를 자유롭게 산책시키고 있다"며 "멸종위기종인 호랑이를 개인이 소유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주장했다.

사진 속 여성은 이 트위터 게시물에 "불법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가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멕시코에선 개인이 소유할 수 없는 동물들이 정해져 있는데 벵갈 호랑이는 멕시코 당국이 정한 금지 동물이 아니라고 BBC 스페인어판은 설명했다.

다만 해당 동물과 생태계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해 제한된 공간에서만 머물러야 하고 야생에 물어놓는 것은 금지하고 있다.

당국은 문제의 쇼핑몰 호랑이를 사들인 경위와 허가 취득 여부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 유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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