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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내년 한국판뉴딜 착수기…입법 통해 실질적 성과 낼 것"

등록 2020.09.09 17:00

수정 2020.09.09 17:16

김태년 '내년 한국판뉴딜 착수기…입법 통해 실질적 성과 낼 것'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운데)가 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기 미래전환 K-뉴딜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한국판 뉴딜과 관련해 "입법을 통해 손에 잡히는 실질적 성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K-뉴딜위원장을 맡은 김 원내대표는 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제2기 미래전환 K뉴딜 위원회 1차 전체회의'에서 "한국판 뉴딜은 경제와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새로운 틀을 짜는 개혁"으로 "뉴딜 실현을 위해 법과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한국판 뉴딜은 2025년까지 총 160조원이 투자되고 일자리 190만개를 창출하는 국가 대전환 프로젝트"라며 "내년엔 한국판 뉴딜의 착수기로, 데이터댐과 AI정부 등 10대 대표과제를 중심으로 집중 투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위원장을 맡은 양향자 최고위원은 "특허가 한국판뉴딜의 변수가 될 수 있다"며 "뉴딜위가 특허 분쟁 대응 전략을 도출해낼 '워룸(war room)'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총괄 본부장을 맡은 이광재 의원은 "코로나 위기를 우리가 어떻게 넘길 수 있느냐에 따라 대한민국 운명이 갈릴 것이라 생각한다"며 "위기를 계기로 디지털 선도 국가가 되고, 국민과 행복하게 사는 공동체가 대한민국이 될 수 있게 뉴딜이 기초를 두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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