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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나발니 독살시도, 러시아 지시일 가능성 커"

등록 2020.09.10 10:44

폼페이오 '나발니 독살시도, 러시아 지시일 가능성 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 AP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대 정적인 야권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에 대한 독살 시도가 러시아 당국의 지시에 따른 것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AFP통신은 9일(현지시간)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라디오방송 인터뷰에서 나발니에 대한 독살 시도와 관련해 "전 세계 사람들이 이런 종류 행동의 실체를 알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전 세계 사람들이 반체제 인사에 대한 독살 시도를 목격하고, 이 시도가 실제로 러시아 당국자들의 지시에 의한 것이라는 상당한 가능성이 있다고 인식한다면, 이는 러시아 국민에게도 좋지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과 유럽의 동맹국들이 러시아가 (독살시도에) 책임이 있는 사람들에게 책임을 지게 하길 원하며, 미국도 가해자를 확인하려고 시도하겠다"고 덧붙였다.

나발니는 지난달 20일 러시아 국내선 항공기에서 갑자기 쓰러져 혼수상태에 빠진 뒤 일 병원으로 옮겨져 지난 7일 의식을 되찾았다. / 유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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