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전체

안철수 "文 정권 핵심권력자 도덕성 시정잡배만도 못 해"

등록 2020.09.10 10:59

안철수 '文 정권 핵심권력자 도덕성 시정잡배만도 못 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문재인 정권의 최상위 핵심 권력을 가진 사람들은 하나 같이 도덕성이 시정잡배만도 못하다"고 비판했다.

안 대표는 오늘 오전 열린 국민의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정권에 대한 따끔한 비판과 시정 요구를 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대표는 "한 나라의 법무부 장관 자리에 '특권의 황제'를 뒤이어 '반칙의 여왕'이 앉아 있는 희대의 상황을, 우리는 지금 분노 속에 목도 하고 있다"며 "캐도 캐도 미담만 나와야 할 정권의 핵심 고위공직자들에게서 까도 까도 의혹만 나오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그렇지 않아도 코로나19로 고생인데, 작년에는 조국으로 힘들게 하고, 이번에는 추미애로 국민에게 상처 주는 대통령은 국민에게 너무나 가혹한 대통령"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권이 더 망가질 수 없을 만큼 만신창이가 되고, 대통령과 여당을 향한 불만의 불길이 청와대 앞까지 걷잡을 수 없이 번져야 조치하실 계획이냐"면서 "좌고우면하지 말고 지금 당장 추 장관을 해임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안철수 대표는 일부 강경 보수단체들이 예고한, 개천절 집회에 대해서는 "집회 기획자들이 문재인 정권의 도우미가 아니라면, 지금 당장 개천절 집회를 전면 취소해 주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안 대표는 "실질적인 효과도 적다"면서 "정작 분노와 저항의 목소리를 들어야 할 대통령은 귀를 막고, 여당 의원들은 고개를 돌리며 분노의 외침을 들은 척도 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광복절 집회 때보다 더 분명하게 개천절 집회에 대한 입장을 밝혀 달라"며 "집회에 참석하는 당직자나 당협위원장이 있다면, 출당 등 중징계 하겠다는 방침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그 정도의 각오와 조치 없이는 과거와의 단절도, 미래로의 전진도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 김수홍 기자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

채널구독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