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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인천 수인선 25년 만에 전구간 연결…12일 운행 시작

등록 2020.09.10 12:57

경기도 수원시와 인천시를 잇는 수인선이 오는 12일 전 구간 개통된다.

수인선 전 구간은 52.8km로 앞서 지난 2012년 6월 1단계로 오이도와 송도 구간 (13.1km)이 운행을 시작했고, 2단계로 송도와 인천 구간 (7.3km)이 2016년 2월 개통했다.

마지막 3단계인 수원과 한양대 앞 구간 (19.9km)이 이번에 완성되면서 기존 안산선 공용구간(12.2㎞)까지 활용하면 수원과 인천이 하나의 철도로 연결된다.

국토부는 현재 1호선을 이용해 인천에서 수원으로 갈 경우 90분이 걸리지만 수인선을 이용하면 70분으로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또 수인선과 분당선을 직접 연결할 경우 서울 왕십리역까지도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다.

수인선과 분당선은 6칸 전동열차로 운행될 예정이며 직결 운행 횟수는 상, 하행 합쳐 평일 96회, 휴일 70회다. / 김승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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