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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소 앞둔 조두순 "죄 뉘우친다…안산에 돌아갈 것"

등록 2020.09.10 13:40

수정 2020.09.10 13:43

오는 12월 만기 출소를 앞둔 조두순이 심리상담사와의 면담에서 "죄를 뉘우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10일 조두순이 지난 7월 안산보호관찰소에서 실시된 심리상담 면담 자리에서 "사회에서 내 범행에 대해 어떤 평가를 하는지 잘 알고 있다. 비난을 달게 받겠다"며 "출소한 뒤 물의를 일으키지 않고 살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조두순은 "출소 후 안산시로 돌아갈 예정이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에 따르면, 조두순은 출소하는대로 1대1 전자감독의 대상이 된다. 이를 집중적으로 관제하는 담당자도 추가로 지정될 예정이다.

지정 보호관찰관은 조두순의 동선과 생활 계획을 보고받고 수시로 생활을 점검한다. 재범 방지를 위해 경찰 등 관계기관과의 업무공조도 시행할 예정이다. / 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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