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9

'불법주차·포장꼼수도' 한강 여전히 북적…"전면 폐쇄해야"

등록 2020.09.10 21:29

수정 2020.09.10 21:44

[앵커]
2.5단계 격상 이후 한강에서 술판이 벌어지면서 서울시가 한강 부분 통제와, 배달 음식 통제에 들어갔죠. '이제 좀 나아졌을까', 저희 취재진이 돌아봤는데, 여전히 북적이는 모습입니다. 결국 전면 폐쇄가 답일까요?

서영일 기자가 현장 모습 담아왔습니다.

 

[리포트]
어젯밤 반포 한강공원. 자동차가 줄지어 서있습니다.

도로가 주차장같습니다.

밤 9시 이후 모든 한강공원 주차장을 통제하자 도로에 불법 주차를 한 겁니다.

일부 시민들은 자전거를 타고 한강을 찾기도 합니다.

양손 가득 음식을 싸가지고 와서 술을 마시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가까운 곳으로 음식을 배달시킨 다음 공원 안으로 직접 들고 오기도 합니다.

한강공원에서 주문하는 것을 자제해달라고 하자 꼼수를 쓴 겁니다.

한강공원 이용객
"포장 배달 (주문)을 해가지고, (한강) 밖에서 기다려서 받아온 거예요"

통제요원들이 시민들에게 주의를 주지만, 돌아오는 건 신경질적인 반응입니다.

한강공원 통제요원
"어린애들이 말을 안 들어, 왜 자기를 구속하냐 이거지. 왜 막냐고"

이용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주말 만이라도 한강공원을 전면 통제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김영산 / 인천 서구
"(전면) 통제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그래야지 (코로나가) 더 안 퍼지고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고생을 덜하니까."

서울시는 오늘 밤 상황과 내일 확진자 수 등을 지켜본 뒤 통제 확대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TV조선 서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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