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전체

통영 해상 선박서 불…선원 60명 모두 구조

등록 2020.09.11 10:09

수정 2020.09.11 11:06

경남 통영 해상에서 선박에 불이 났지만 승선원 60명은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오늘 오전 3시51분쯤 통영 매물도 해상에서 6,239톤급 광케이블 부설선 A호에서 불이 났다.

이 배에는 한국인 선원 49명, 베트남인 10명, 이탈리아인 1명 등 60명이 타고 있었다.

불이 나자 인근에 있던 예인 선박 등이 달려왔다. 선원들은 이 배로 옮겨 타 무사히 구조됐다.

7명이 유증기를 흡입했는데 4명은 헬기로 병원에 이송했다.

해경은 이 배 기관실에서 불이 난 걸로 보고 있다.

이 배에는 벙커C유와 윤활유 2천 리터가 적재돼 있었는데 해경은 기름 유출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 / 이성진 기자 (영상 제공 : 통영해경)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