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흑서'로 불리는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가 2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교보문고가 발표한 9월1주간 베스트셀러에서는 지난 8월25일 출간된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천년의상상)가 지난주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이 책은 조국 사태에 비판적인 진보 성향의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김경율 회계사(전 참여연대 집행위원장), 권경애 법무법인 해미르 변호사,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 강양구 과학전문기자 겸 지식큐레이터 등의 대담집이다.
조국 사태나 586세대 등을 비판하면서 현재의 진보에 변화가 있어야 한다는 주장을 담고 있다. '조국백서'도 지난주와 동일한 17위에 올랐다.
지난 8월5일 출간된 이 책은 조국백서추진위원회가 쓴 '검찰개혁과 촛불시민'(오마이북)으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임명부터 제기된 각종 논란들을 다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