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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열흘째 100명대…"지속적 확산세 우려스러운 상황"

등록 2020.09.12 14:54

수정 2020.09.26 01:21

[앵커]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열흘째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은 확진자 수가 100명대에서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며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점 때문에 정부는 수도권의 강회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할지 완화할지 고심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원영 기자, 국내 코로나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하루 사이 136명 추가돼 총 2만 205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발생은 118명으로, 서울 50명, 경기 28명, 인천 8명 등 대부분이 수도권에 집중됐습니다.

사망자는 5명 늘어 모두 355명이 됐고 완치해 격리해제 된 확진자는 413명 늘어 모두 1만 8029명입니다.

서울에서는 신촌 세브란스 병원 관련 확진자는 계속 늘고 있는데 어제 4명이 추가돼 전체 확진자는 23명이 됐습니다.

서울 강남구의 k보건산업에서는 지난 8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접촉자 조사 중에 9명이 추가됐습니다.

경기 이천시 주간보호센터 관련해서도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8명으로 늘었습니다.

대전 건강식품 설명회 관련 집단감염은 3명이 늘어 확진자는 모두 5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확진자 수가 100명대에서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고 수도권 외에서도 집단감염이 나타나고 있다"며 "지속적인 확산세가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최근 확진환자의 40%가 60대 이상이라며 "방문판매나 건강식품설명회 등 밀폐·밀집·밀접한 장소에서 이뤄지는 모임·행사는 꼭 피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거리두기 2.5단계 연장 여부를 내일쯤 발표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정책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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