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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울 때 같이 해주는 사람"…국민의힘, 경주 태풍 피해 복구 봉사활동

등록 2020.09.12 18:08

수정 2020.09.12 18:09

'어려울 때 같이 해주는 사람'…국민의힘, 경주 태풍 피해 복구 봉사활동

/ 국민의힘 제공

국민의힘은 오늘(12일) 경북 경주에서 태풍 피해 복구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주호영 원내대표와 이만희 경북도당 위원장, 경주가 지역구인 김석기 의원 등 국민의힘 소속 의원 20여명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지방의원, 보좌진, 당원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배 밭에서 낙과를 줍고, 쓰러진 벼를 일으켜 세우는 등의 활동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5일 충주, 제천, 단양, 11일 구례, 하동, 13일 남원 등지에서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봉사활동을 마친 주호영 원내대표는 "우리가 어려울 때 같이해주는 사람들이면 사랑해주시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봉사현장에서 "'사진이나 찍고 그냥 갈 줄 알았는데 놀랐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가슴이 아프다"면서 "정치인들의 가식과 무성의가 국민들께 상처를 줬던 순간들을 반성하며 국회에서나 현장에서나 진심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수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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