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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김치공장 직원 3명 추가 감염…관련 확진자 29명

등록 2020.09.14 11:02

충남 청양의 한 김치공장에서 직원 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오늘(14일) 충남 청양군에 따르면 자택이나 휴양시설에 자가격리돼 있다가 격리해제를 앞두고 실시한 검사에서 30대와 50대, 60대 여성이 어제(1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김치공장 직원으로 지난 2일 1차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고 격리돼 있었다.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자들의 가족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청양군 관계자는 "이번에 확진된 사람들은 시설이나 집에 격리돼 있었기 때문에 이동 동선은 없다"고 밝혔다.

청양에서는 지난 2일 김치공장에서 일하는 네팔 국적 20대 여 직원이 처음으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어 직원과 직원 가족 등 모두 29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 김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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