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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코로나 국산치료제 연내·백신 내년까지 확보 목표"

등록 2020.09.14 16:40

수정 2020.09.14 17:23

정은경 '코로나 국산치료제 연내·백신 내년까지 확보 목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14일 오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질병관리청 개청 기념식'에서 기념사하고 있다. / 연합뉴스

질병관리청은 오늘(14일) 충북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 후생관에서 질병관리청 승격 기념식을 열고 '연내 코로나19 치료제 확보, 내년까지 국산 백신 확보'라는 목표를 밝혔다.

정은경 질병관리청 청장은 "엄중한 시기에 질병관리청 초대 청장을 맡아 무거운 사명감을 느낀다"며 "국민의 신뢰와 기대에 부응해 코로나19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질병관리청을 감염병부터 만성질환까지 국민 건강과 안전 전반을 든든하게 지키는 전문적이고 혁신적인 기관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인 질병관리본부에서 독립기관인 청으로 승격해 지난 12일 공식 출범했다.

질병관리청은 역학 조사관을 확충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주력하는 한편, 산하기관으로 국립감염병연구소를 신설해 백신 개발 지원과 감염병 전반에 대한 연구개발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 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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