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퍼레이드

'고속 질주' 외제차에 7중 추돌사고…7명 중경상

등록 2020.09.15 08:26

수정 2020.09.26 01:03

[앵커]
부산 해운대에서 고급외제 차량에 의해 7중 추돌사고가 일어나면서 퇴근길이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임서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급 SUV 차량이 빠른 속도로 달려오더니 오토바이를 들이받습니다.

어제 오후 5시 43분쯤 부산 해운대구 중동역 인근 교차로에서 오토바이와 승용차, 버스 등이 잇달아 부딪치는 7중 추돌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등 모두 7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퇴근 시간대 극심한 교통혼잡이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신호를 위반해 과속으로 달리던 차량이 앞에 있던 승용차를 들이받으며 연쇄 추돌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갓길에 세워진 차량에서 시뻘건 불길과 연기가 뿜어져나옵니다.

오늘 새벽 1시 10분쯤 서울 성동구 동부간선도로에서 달리던 승용차에 불이 나 30분만에 꺼졌습니다.

운전자는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차량이 불에 타 800만 원 정도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 관계자
"전혀 (다치거나) 그런 것 없이 그냥 혼자 연기 같은 게 좀 나니까…."

소방당국은 차량 엔진룸 쪽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6시쯤 경기도 부천에서는 중국 식품 상점으로 승용차가 돌진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와 상점 관계자 등 4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TV조선 임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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