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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으로 28억원 가로챈 5인조 구속 기소

등록 2020.09.15 16:19

보이스피싱으로 28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일당 5명이 구속기소됐다.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은 15일 서울성동경찰서와 공조해 보이스피싱 조직원 5명을 전원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경은 현금수거책 2명과 전달책, 환전책으로 구성된 이들 일당은 지난 7월부터 8월 사이 피해자 4명을 상대로 모두 28억원을 가로챈 것으로 파악했다.

이들은 검찰청 직원을 사칭하며 "범죄에 연루됐으니 계좌에 있는 돈을 맡기라"는 식으로 접근했다. 피해자 가운데 A(49)씨는 이들에게 속아 무려 26억원을 송금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이들 조직원들과 연락이 끊긴 후에야 피해사실을 인식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2주간의 잠복수사와 CCTV 분석 등을 통해 서울과 부산 일대에서 이들 조직원들을 검거했다./ 한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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