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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코로나 백신 3000만 명분 확보 추진…국민 60% 접종 분량

등록 2020.09.15 17:01

정부는 15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해외 백신 개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단계적으로 확보하는 ‘코로나19 백신 도입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1단계로 전 세계 백신 공급체계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1000만 명분을, 개별 기업과의 협상을 통해 2000만 명분의 백신을 각각 확보한단 계획이다.

임인택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1단계 확보물량을 3000만 명분으로 설정한 이유에 대해 “집단면역은 인구의 60~70% 수준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선구매 계약비용 1723억원을 질병관리청이 집행할 수 있도록 이미 확보해 둔 상태로, 예산의 40%는 코백스 퍼실리티, 60%는 개별기업과 계약에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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