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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화사유' 전, 9월28일까지 인사동 토포하우스

등록 2020.09.16 14:18

수정 2020.09.16 15:10

'화화사유' 전, 9월28일까지 인사동 토포하우스

이우환의 1986년작 ‘Untitled’ / 토포하우스 제공

서울 종로구 인사동 토포하우스는 9월16일부터 28일까지 제3전시실에서 '화화사유(畵話思惟)'전을 연다.

세계적인 한국 화가 이우환을 비롯해 조각가 엄태정, 서양화가 차우희, 현대서예가 김종원, 서양화가 조기주, 사진가 김병태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

기획은 한국과 독일을 오가며 활동 중인 김순주 B/S쿤스트라움 대표가 맡았다. 전시장은 제목처럼 그림, 대화, 사유의 공간으로 꾸며진다.

4.6m의 높은 천장으로부터 자연광이 쏟아지는 공간에서 대작이 주는 감동을 이야기하며 사유할 수 있는 전시다.

오현금 토포하우스 대표는 '예술은 인간에게 상상할 수 있는 힘을 주며 감동을 자아낼 뿐 아니라 치유와 새로운 사고를 가져다주는 작업으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계속되어야 한다'며 '한국의 정신이 담긴 대작들을 소개하는 이번 전시는 시리즈로 진행돼 원로작가에서부터 중진, 청년작가로 이어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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