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전체

창녕서 초등학생 발열 체크하던 공공근로자 확진

등록 2020.09.16 15:27

경남 창녕에서 초등학생 발열 검사를 하던 공공근로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오늘(16일) 경상남도에 따르면 창녕군의 한 초등학교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의 체온을 재던 50대 공공근로 여성 A씨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8일과 10일 사이에 증상이 처음 나타나 14일 창녕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A씨는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초등학생들의 체온 검사를 했다. 일을 할 때는 KF94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했다.

A씨 접촉자는 부산에 사는 가족과 지인 등 8명으로 현재 검사를 하고 있다.

A씨의 감염 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보건당국은 최근 부산에 사는 가족 2명이 A씨 집을 방문한 것을 토대로 감염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경상남도는 A씨가 공공근로를 했던 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학생 20명과 교직원 24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하고 있다.

또 학교와 동선이 다른 유치원생 11명도 모두 검사하기로 했다. / 이성진 기자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