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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수소연료전지 첫 해외 수출

등록 2020.09.16 17:19

현대자동차가 수소연료전지를 처음으로 수출하며 수소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현대차는 16일 스위스의 수소저장 기술 업체 'GRZ 테크놀로지스'와 에너지 솔루션 스타트업에 수소연료전지를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수소연료전지는 수소차인 넥쏘에 탑재되는 모델이다. 현대차가 연료전지만을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소연료전지는 내연기관차의 엔진에 해당하며 수소차 가격의 절반을 차지하는 핵심 부품이다.

GRZ와 에너지 솔루션 스타트업은 이 연료전지를 활용해 비상 전력 공급용·친환경 이동형 발전기를 만들 예정이다. / 임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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