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뉴스9

秋 "남편도 軍 민원 안했다"…큰딸 식당 논란엔 "공짜로 먹냐"

등록 2020.09.17 21:14

수정 2020.09.17 21:25

[앵커]
아들 휴가 연장 건으로 국방부에 누가 민원전화를 했는지를 두고도 그동안 논란이 이어져왔죠. 아시는 것처럼 국방부 기록엔 추 장관 부부 중 누군가가 전화한 걸로 돼 있는데 추 장관은 본인은 안했고, 남편에게는 물어볼 형편이 못 된다고 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대정부질문에서는 남편도 아니라고 답했습니다. 마치 허무개그를 보는 듯한 상황인데 오늘은 또 추 장관이 딸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정치자금을 썼다는 의혹까지 제기됐습니다.

이태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추미애 장관은 자신과 남편 모두 국방부에 민원 전화를 하지 않았다고 부인했습니다.

추미애 / 법무부 장관
"제 남편에게도 민원을 넣은 적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나흘전엔 남편에게 물어볼 형편이 안된다고 해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정치권에선 민원 전화의 주체가 부대 인사장교에게 3차례 전화했던 추 장관의 보좌관 아니냐는 말이 나옵니다.

해당 보좌관은 현재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 중입니다. 다만 국민의힘 신원식 의원은 여성 목소리였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어 검찰 수사로 밝혀져야 할 부분으로 남게 됐습니다.

야당은 큰 딸이 운영하던 식당에서 21차례에 걸쳐, 후원금 250만 원을 사용했다는 의혹을 새롭게 제기했습니다.

가계 지원 등 사적 사용을 금지한 정치자금법 위반 여부를 따져 묻자

최형두 / 국민의힘 의원
"일요일날 기자간담회를 이태원에서 합니까?"

추 장관은 엉뚱한 답변을 내놨습니다.

추미애 / 법무부 장관
"딸 가게라고 해서 제가 공짜로 먹을 수는 없는거죠."

추궁이 계속되자 불쾌함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김병욱 / 국민의힘 의원
"혹시 이태원에 간 기자들한테 특별히 이태원의 그 식당을 가게된 이유나 그 식당을 누가 운영한다 이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으십니까?"

추미애 / 법무부 장관
"…하 참. 꼭 그렇게 하셔야 되겠습니까?"

검찰이 국민들이 납득할만한 수사 결과를 신속히 내놓지 못한다면, 다음달 이어지는 국정감사도 추 장관 관련 의혹들로 뒤덮힐 거란 우려가 나옵니다.

TV조선 이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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