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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해 3㎞ 음주운전한 현직 경찰관…시민 신고로 덜미

등록 2020.09.18 10:20

만취한 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현직 경찰관이 시민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흥덕경찰서는 어제(17일)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현직 경찰인 A경위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경위는 지난 16일 오후 8시 54분쯤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인근 도로에서 3㎞가량 음주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경위를 적발했으며 당시 A경위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을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수사 결과에 따라 A경위에 대한 징계를 내릴 방침이다. /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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