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뉴스퍼레이드

與, 이상직 징계 곧 결론…野 박덕흠, 오늘 기자회견

등록 2020.09.21 07:38

수정 2020.09.28 23:50

[앵커]
더불어민주당이 김홍걸 의원에 이어 이스타항공 대량해고 논란에 휩싸인 이상직 의원의 징계 문제에 대해서도 조만간 결론을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가족명의의 건설사가 피감기관으로부터 공사 수주 등의 명목으로 1000억 여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은 오늘 해명 기자회견을 가집니다.

김도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이 이스타항공 대량해고 등의 논란에 휩싸인 이상직 의원에 대해서도 제명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 윤리감찰단은 이 의원 측에 이스타항공 대량해고와 임금체불, 배임, 편법승계 논란 등에 대한 소명자료 제출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인호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지난16일)
"이상직 의원 건이 윤리감찰단 조사 대상 1호가 될 것입니다."

이 의원에 대한 이같은 당내 기류는 국정감사 전 당내 악재를 털어내야 한다는 원내 전략과도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할 예정입니다.

국토위에 속한 박 의원은 가족 명의의 건설사가 피감기관으로 부터 공사 수주 등 명목으로 1000억여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박 의원은 이에 대해 경쟁 업체들이 얼마든지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공개입찰이었다고 정면 반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은 박 의원의 소명을 보고 입장을 정리한다는 방침입니다.

TV조선 김도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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