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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크' 디섐보, 나홀로 언더파로 US오픈 제패

등록 2020.09.21 10:02

'헐크' 브라이슨 디섐보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US오픈 우승을 차지하며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디섐보는 대회 최종 라운드인 오늘(21일)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파 67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6언더파 274타의 디섐보는 2위 매슈 울프를 6타 차로 크게 앞지르며 통산 7번째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유일하게 언더파를 친 디섐보는 최종합계에서도 홀로 언더파를 기록하는 '괴력'을 보여줬다.

생애 첫 메이저 대회를 석권한 디섐보는 우승 상금 26억원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컷을 통과한 임성재는 최종합계 9오버파 289타로 22위를 기록하며 메이저대회 개인 통산 최고 순위를 썼다. / 이다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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