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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농어촌 빈집숙박 활용 합의안 도출"

등록 2020.09.21 14:29

정부가 농어촌 빈집활용 숙박에 대한 상생 합의안이 도출됐다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농어민 소득증대를 위한 농어촌 민박 제도를 두고 기존 민박업계와 신규사업자 간 갈등이 있었지만, 한 걸음씩 양보해 합의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내년도 농어촌 숙박 관련 예산 25억 원을 반영한 상태로, 시범지역 5개 시군에 50채에 한해 1년 중 영업일수 300일까지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홍 부총리는 "안전한 농어촌 숙박환경 조성, 민박업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재정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송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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