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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오피스텔 내 방문·다단계 판매업 집단발병…"집중관리 필요"

등록 2020.09.21 16:18

최근 서울 강남 등 일부 지역에서 확진자가 늘어난 것과 관련해 방역당국이 해당지역 고위험 시설에 대한 집중관리나 선제적 검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21일 밝혔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강남지역 오피스텔에서 “방문판매, 다단계, 투자설명회가 다수 있었고 집단발병으로 보고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최근 서울 강남 지역에선 통신판매업 케이티원큐에서 지난 1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2명이 추가돼 총 13명이 확진됐고, 대우디오빌과 관련해 현재까지 총 24명이 감염되는 등 집단감염이 일어났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도 18일부터 방문·다단계 판매업의 집합금지 명령과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있으며, 23일부터는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안전신문고 앱을 통한 위반업체 신고에 대해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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