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뉴스퍼레이드

文대통령 "코로나 백신에 공평한 접근권 보장해야"

등록 2020.09.22 08:25

수정 2020.09.29 23:50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유엔 연설에서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의 공평한 접근권을 제안했습니다. "연대와 협력"이 필수라고도 강조했습니다.

송지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와 멕시코, 인도네시아, 터키, 호주로 구성된 믹타(MIKTA) 의장국 자격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 75주년 기념 고위급회의 화상 연설에 나섰습니다.

코로나19 극복의 답은 '단결과 연대, 협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코로나 극복의 답이 '단결, 연대와 협력'이라는 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범지역적이고 혁신적인 파트너십'으로…." "백신과 치료제의 공평한 접근권을 보장해야 한다"며 믹타 의장국 정상으로서 지원 의지를 밝혔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충분한 양의 백신을 선구매하여, 개도국도 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해야 합니다. 한국은 '국제백신연구소'의 본부가 있는 나라로서…."

코로나19의 확산은 한국에게도 매우 힘든 도전이었지만 우리 국민들은 '모두를 위한 자유의 길'을 선택했다"고 소개했습니다.

믹타는 2013년 9월 68차 유엔총회를 계기로 출범했고, 의장국 정상이 대표 발언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TV조선 송지욱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