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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슈와르츠만 돌풍 잠재웠다…로마 마스터스 우승

등록 2020.09.22 10:16

수정 2020.09.22 10:48

테니스 세계 1위 노바크 조코비치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단식 정상을 차지했다.

조코비치는 '작은 거인' 돌풍을 일으키며 결승에 진출한 디에고 슈와르츠를 2-0으로 꺾고 5년 만에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키 170cm 단신으로 8강에서 대회 3연패를 노리던 나달을 꺾는 등 돌풍을 일으켰던 슈와르츠만이지만 공격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하며 결국 패했다.

통산 36번째 마스터스 1000시리즈 우승을 달성한 조코비치는 라파엘 나달과 함께 보유하고 있던 최다 우승 기록을 새롭게 썼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조코비치는 올해 치른 32경기에서 31승 1패를 기록하게 됐다. 1패는 US오픈 16강 실격패다. / 이다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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