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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뺑소니 추정 사고로 8명 중·경상…음주운전 의심

등록 2020.09.22 13:34

수정 2020.09.22 13:35

제주 서귀포에서 뺑소니 추정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오늘(22일) 새벽 3시 12분쯤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 신흥교차로에서 승용차와 SUV가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승용차 탑승자 1명과 SUV 탑승자 2명 등 3명이 중상을 입었고, 나머지 탑승자 5명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하지만 승용차 운전자 26살 A씨는 사고 후, 휴대전화를 차량에 두고 사라졌다.

경찰은 A씨가 앞서가던 SUV 차량을 들이받은 뒤, 현장을 벗어난 것으로 보고 A씨의 행방을 찾고 있다.

경찰은 사고 당시 승용차 동승자들이 음주 상태인 것을 확인하고 A씨의 소재를 파악해 음주 여부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박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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