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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GS칼텍스, 전체 1순위로 제천여고 세터 김지원 선택

등록 2020.09.22 15:33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가 제천여고 세터 김지원을 전체 1순위로 지명했다.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오늘(22일) 열린 신인 드래프트에서 김지원을 1라운드 1순위로 뽑았다.

김지원은 지명 직후 "GS칼텍스가 믿고 뽑아준 만큼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키 173.1cm, 몸무게 68.2kg의 세터 김지원은 토스의 힘과 안정감이 좋고 블로킹 능력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9-2020 시즌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한 GS칼텍스는 지난 시즌 순위 역순에 따라 4%의 추첨 확률로 드래프트에 참가했으나 1순위 지명권을 얻는 행운을 거머쥐었다.

KGC인삼공사와 IBK기업은행, 한국도로공사는 각각 레프트 이선우(남성여고), 최정민(한봄고), 김정아(제천여고)를 1라운드에서 지명했다.

흥국생명은 세터 박혜진(선명여고), 현대건설은 리베로 한미르(선명여고)를 뽑았다. / 이다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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