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9

세브란스 재활병원 감염 확산, 외래 또 중단…정총리 음성판정

등록 2020.09.22 21:25

[앵커]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사흘째 두자릿수를 기록하며, 진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만 신촌 세브란스 등 기존 감염집단에서 확진자가 늘었고, 총리실 직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정세균 총리가 코로나 검사를 받았는데,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한지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브란스 재활병원의 외래진료가 닷새 만에 다시 중단됐습니다.

어제 외래진료를 본 환자와 보호자 2명이 확진된데 이어, 코호트 격리된 병동의 입원환자와 보호자 2명이 오늘 추가 양성판정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세브란스 관련 확진자는 52명으로 늘었습니다.

박유미 /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외래) 환자 및 보호자, 관련 의료진을 대상으로 추가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강남의 신도벤처타워 관련 확진자는 6명이 늘었습니다. 대우디오빌 플러스 관련 감염자는 15명이 추가됐는데 이 가운데 14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했던 기존 확진자들입니다.

곽진 / 방대본 환자관리팀장
"대우디오빌 플러스에 방문하셨던 동선을 확인했거나 그분들과의 접촉으로 인한 추가전파가 있었던 분들을 사후적으로(재분류)…."

그런가하면 국무총리실 직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이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정세균 총리도 일정을 취소하고 선제검사를 받았는데 음성판정이 나왔습니다.

TV조선 한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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