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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사무국, 챔피언십·월드시리즈 관중 입장 허용할까

등록 2020.09.23 13:21

수정 2020.09.23 13:22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포스트시즌에서 관중 입장을 허용할 방침이다.

미국 일간 USA투데이는 23일(한국시간) "MLB 사무국이 포스트시즌에서 관중 입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 여파로 7월말 개막한 메이저리그는 60경기 단축 시즌을 마쳐 가고 있다.

오는 30일부터 포스트시즌 체제에 돌입한다. 특수 체제인 점을 감안해 포스트시즌 진출팀을 8개로 늘리고 3전2선승제의 와일드카드시리즈를 신설했다.

또, 팀간 이동을 제한하기 위해 아메리칸리그는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내셔널리그는 텍사스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진행된다.

월드시리즈는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다.

이중 텍사스에서 진행될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와 월드시리즈에서 관중 입장을 허락할 방침이다.

"이미 텍사스주 정부의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고 USA투데이는 설명했다.

다만, 포스트시즌 초반부라 할 수 있는 와일드카드 시리즈, 디비전 시리즈에서는 관중을 받지 않는다.

샌디에이고는 코로나19 상황이 좋지 못해 캘리포니아주 정부가 실내 영업의 중단을 지시한 상황이다. / 박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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