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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태풍 피해' 2차 특별재난지역 선포…강릉·인제·포항 등

등록 2020.09.23 16:19

수정 2020.09.23 16:29

文대통령, '태풍 피해' 2차 특별재난지역 선포…강릉·인제·포항 등

문재인 대통령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23일) 낮 12시쯤 9호 태풍 마이삭과 10호 태풍 하이선으로 피해를 본 지방자치단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번 선포 대상 지역에는 5개 시군 및 19개 읍면동이 포함"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군구 지역은 강원도 강릉시, 인제군, 고성군, 경북 포항시와 경주시 5곳이 지정됐다.

읍면동으로는 부산 기장군의 기장읍, 일광면, 강원 속초시의 대포동,강원 평창군의 봉평면, 진부면, 대관령면, 경북 청송군의 청송읍, 주왕산면, 부남면, 파천면, 경북 영양군의 영양읍, 일월면, 수비면,경남 거제시의 동부면, 장평동, 경남 양산시의 상북면, 경남 남해군의 상주면, 남면, 제주 제주시의 애월읍이 선정됐다.

임 부대변인은 "앞서 문 대통령은 읍면동 단위까지 세밀히 조사해 피해 복구에 소외되는 지역이 없도록 하고 추석 전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5일 강원 삼척시·양양군 등 9호 태풍 마이삭과 10호 태풍 하이선으로 피해를 본 5개 지방자치단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바 있다. / 신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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