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소상공인에 대한 재난지원금 신청을 홀짝제로 받겠다고 밝혔다.

안일환 기획재정부 2차관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재정관리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20년 4차 추가경정예산안 배정계획을 밝혔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신청은 사업자번호 끝자리에 따라 홀짝제로 24일과 25일에 진행되고, 신청순으로 25일부터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덧붙였다.

특수고용노동자와 프리랜서 등에 대한 긴급고용안정지원금과 미취업 청년에게 주는 구직지원금도 신청자격에 따라 시기를 분리해 받기로 했다.

안일환 차관은 "추석 전에 최대한 지원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지원금을 신청할 때 부정확한 정보를 입력하면 심사를 지연될 수 있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달라"고 강조했다. / 송병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