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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학조사 방해' 의혹 사랑제일교회 목사 내일 구속심사

등록 2020.09.23 18:02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방역당국의 역학조사를 방해한 혐의로 사랑제일교회 목사와 신도가 법원에서 구속 영장 실질 심사를 받는다.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김태균 영장전담부장판사는 24일 오후 2시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모 목사와 신도 김씨 등 2명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내일 밤 결정될 예정이다.

앞서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22일 이 목사와 김씨에 대해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성북구청이 확진자 조사를 위해 요청한 사랑제일교회 CCTV 자료를 빼돌린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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