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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중품 챙기려 불 난 집에 다시 들어간 60대 여성 숨져

등록 2020.09.24 10:51

어제(23일) 오후 5시 56분쯤 전북 남원시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소방대에 의해 1시간 만에 불이 꺼졌지만, 68살 여성 A씨가 거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처음 불이 발생할 당시 가족 2명과 함께 집 밖으로 대피했다.

하지만 A씨는 중요한 물품을 챙기려고 다시 집 안으로 들어가다 거센 불길을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아궁이에서 불이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A씨의 사망과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박건우 기자 (영상제공: 전북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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