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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유로파리그서 2경기 연속 다득점 노린다

등록 2020.09.24 11:13

'푹 쉰' 손흥민(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2경기 연속 멀티 골에 도전한다.

손흥민의 토트넘은 25일(한국시간) 새벽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의 토도르 프로에스키 내셔널 아레나에서 KF 스켄디야를 상대로 2020-21시즌 유로파리그 3차 예선을 치른다.

단판 승부로 펼쳐지는 이 경기에 손흥민은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어제(23일) 카라바오컵이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상대팀인 레이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경기가 취소됐다.

지난 주말 사우스햄튼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4골을 넣은 손흥민이 컵대회에 출전하진 않았을 것으로 보이나, 벤치 멤버에는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 빡빡한 일정이 될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

손흥민의 선발 출전이 예상된다. 절정의 골 감각을 뽐내고 있어 2경기 연속 다득점도 예상된다.

손흥민은 유로파리그 9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고 있다.

가장 최근이었던 2016년 3월 18일 도르트문트와의 2016-17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 이후 4년 6개월만에 골 맛을 보게 된다.

토트넘이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로프토프(러시아)-마카비 하이파(이스라엘) 승자와 2일 유로파리그 본선 진출권이 걸린 플레이오프 단판 승부를 펼친다. / 박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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