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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건보공단 본사 압수수색…정보화사업 관련 뒷돈 챙긴 혐의

등록 2020.09.24 11:27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의 금품수수 혐의와 관련해 경찰이 공단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3일 강원도 원주시 소재 국민건강보험공단 본사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2017년 공단 측이 발주한 130억원 상당 정보화사업 당시 일부 직원이 특정 업체로부터 금품수수 등 비위에 연루된 혐의를 포착했다.

경찰은 정보관리실 소속 직원 2명을 사건 관련자로 특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입찰정보를 해당 업체에 제공해주고 사업을 수주할 수 있도록 도와준 대가로 2017년 9월부터 2018년 8월까지 수차례에 걸쳐 3억5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가 추가로 진행이 되면 범행에 연루된 직원이 더 드러날 수도 있다"고 했다.

공단 측은 이번 사건에 연루된 직원들의 직위해제를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노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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