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현 : 깊이있는 시선으로 오늘을 바라보는 <뉴스퍼레이드> 문을 엽니다.

류주현 : 오늘의 뜨거운 이슈 살펴봅니다.

유정현 : 국방부는 해양수산부 공무원이 서해 북방한계선 인근 소연평도 해상에서 실종된 뒤 지난 22일 북한에 의해 사살되고 시신이 불태워 졌다고 밝혔습니다. 군은 이 같은 상황을 정보 자산을 통해 알았지만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아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류주현 :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의 우리 공무원 총살에 대해 충격적인 사건으로 매우 유감스럽다며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야권은 사건 이후 이틀 동안 대북 조치와 대국민 발표를 하지 않았다며 정부의 은폐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유정현 : 외신들도 관련 사건의 파장에 주목하며 "남북 관계가 악화할 것"이라는 평가를 내놨습니다. 미국은 북한의 우리 공무원 사살에 대해 한국의 입장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류주현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100명 대를 기록한 가운데 소규모 집단감염도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독감 백신 유통 사고와 관련해선 식약처가 관련 지침을 만들어놓고도 배포하지 않았던 것으로 TV조선 취재 결과 파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