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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식중독 발생한 안산 유치원 원장 등 3명 구속영장 신청

등록 2020.09.25 15:10

수정 2020.09.25 15:10

경찰이 원생 집단 식중독 증상에 일명 햄버거병 진단까지 발생한 안산의 유치원 원장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안산의 A유치원 원장 B씨와 직원 등 3명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상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오늘(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유치원은 지난 6월 원생과 가족 등 100여 명이 집단 식중독 증상을 보이고, 이 중 15명이 용혈성 요독 증후군(햄버거병) 진단을 받은 곳이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식자재 보관과 관리상 구조적 문제점 등을 확인하고, 유치원에서 식중독균이 증식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원장 B씨 등은 보건당국의 역학조사 과정에서도 주 2회 공급받는 식자재를 매일 받아온 것처럼 적힌 허위 납품서류를 제출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일부 허위 진술이 있었고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 신청 이유를 밝혔다. / 구자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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