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9

추석 연휴, 수도권 식당 1m 거리 둬야…마을잔치·축제도 금지

등록 2020.09.25 21:41

수정 2020.09.26 11:07

[앵커]
코로나 신규확진자는 사흘째 세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추석 연휴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음식점과 극장 등의 거리두기를 의무화 했고, 마을잔치나 지역축제도 금지했습니다.

최원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명절 때면 시민들이 많이 찾는 영화관.

올 추석 연휴 수도권의 극장에서는 반드시 좌석을 한 칸씩 띄어서 앉아야 합니다.

20석 이상의 식당과 카페, 공연장, PC방도 1m 거리를 두거나 칸막이를 설치해야 합니다.

박능후 / 보건복지부 장관
" 놀이공원, 워터파크 등은 사전예약제 등을 통해 이용인원을 평소의 절반 수준으로 제한해야 합니다. "

비수도권에서는 마을잔치나 지역축제가 금지됩니다. 

또 일부 지자체가 허용한 유흥주점과 클럽 등 5개 유흥시설의 영업도 최소 다음 주 월요일부터 일주일간은 할 수 없습니다.

방역당국이 마련한 추석연휴 특별방역대책은 다음주 월요일부터 한글날 연휴까지 이어지는 2주간 적용됩니다.

손영래 / 중수본 전략기획반장
"수도권의 경우에는 외식과 문화활동에 의한 유행 차단에 주력하고, 비수도권의 경우에는 귀성이나 관광지 등을 통한 감염 확산 차단에... (주력했다고) "

다만 방역관리가 상대적으로 잘 이뤄지는 미술관과 박물관, 도서관 등 국공립 문화시설의 운영은 재개됩니다.

TV조선 최원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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