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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나흘 만에 다시 두 자릿수…지역발생은 49명

등록 2020.09.26 15:07

수정 2020.10.03 23:50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나흘 만에 다시 두 자릿수로 내려왔습니다. 특히 지역발생은 45일 만에 50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요양시설과 어린이집 등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데다 추석연휴를 앞두고 있어 감염 규모는 언제든지 다시 커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원영 기자, 코로나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61명으로 나흘 만에 다시 두 자릿수로 떨어졌습니다.

지역발생이 49명 해외유입이 12명입니다.

지역발생 확진자가 50명 아래로 떨어진 건 지난달 13일 이후 45일 만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5명, 경기 13명 인천 1명 등 여전히 수도권에 집중돼 있습니다.

특시 서울에서는 도봉구 노인 데이케어센터 관련 확진자가 19명으로 늘었고 관악구 어린이집 확진자도 7명으로 늘었습니다. 

또 동대문구 성경모임 관련도 모두 19명으로 집계되는 등 산발적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추석과 한글날 연휴가 가을철 재유행을 판가름 할 것으로 보고 모레 월요일부터 2주간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합니다.

전국적으로는 실내 50인, 실외 100인 이상 집합 금지 조치가 이어지고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됩니다.

수도권 음식점이나 카페, 영화관, PC방 등에서는 1m 거리두기 또는 좌석 띄워앉기가 의무화됩니다.

비수도권에서는 마을잔치나 지역축제가 금지되고 일부 지자체가 허용했던 유흥주점과 클럽 등의 영업도 일주일간은 금지합니다.

방역당국은 또 추석 전 마지막 주말을 맞아 성묘는 온라인서비스를 이용하고 종교활동 등도 비대면으로 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정책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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