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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궁이 화재로 추석 쇠러 온 일가족 3명 부상

등록 2020.09.30 16:48

수정 2020.09.30 16:50

아궁이 화재로 추석 쇠러 온 일가족 3명 부상

불난 아궁이 모습 / 나주소방서 제공

오늘(30일) 오전 10시 38분쯤 전남 나주시 봉황면 한 주택 별채에서 불이 났다.

이 사고로 18살 A군과 할아버지 64살 B씨가 연기를 마시고 손등에 화상을 입었다.

40살 A군의 아버지도 급하게 집으로 돌아오다 대문에 머리를 부딪쳤다.

불은 소방서 추산 80여 만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13분여 만에 꺼졌다. A군 부자는 추석을 앞두고 시골집을 방문했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A군 가족이 음식을 하려고 아궁이에 불을 지핀 사이 불이 다른 곳에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박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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