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뉴스9

이미자·남진 총출동…트로트 100년 결산 '트롯어워즈' 생방송

등록 2020.10.01 19:44

[앵커]
트로트 100년을 결산하는 시상식이 열립니다. TV조선 '2020 트롯 어워즈'가 잠시 뒤 시작하는데요,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최윤정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에, 저는 지금 2020 트롯 어워즈가 열리는 일산 킨텍스에 나와 있습니다.

트롯 어워즈는 잠시 뒤 뉴스가 끝나는 오후 8시부터 장장 4시간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되는데요, 트로트 장르만을 가지고 열리는 최초의 시상식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미자 / 가수
"이렇게 화면으로 모시는 게 아쉬움은 조금 듭니다만은 그래도 저희가 혼신의 힘으로 여러분을 모시겠습니다"

임영웅 / 가수
"정말 재밌게 준비했습니다. 끝까지 채널 돌리지 마시고 저희 어워즈 함께 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 트롯어워즈에는 지난 100년의 트로트 역사를 결산하는 만큼 대가수들이 출연합니다.

지난해 60주년 기념 콘서트로 은퇴를 선언했던 이미자의 특별 무대가 관심을 모으고 있고, 남진 하춘화 설운도 김수희 주현미 등 국내 내로라하는 트로트 가수들이 총출동합니다.

여기에 트로트 붐의 일등 공신인 임영웅 영탁 등 미스터트롯 6명의 영웅들이 기라성 같은 대선배들과 함께 호흡할 예정입니다.

2020 트롯 어워즈는 시상식인만큼, 영광의 트로피를 누가 거머쥐게 될지도 관심인데요, 2차에 걸친 심사위원 평가와 국민투표를 합산해 대상, 가왕상, 심사위원특별상, 공로상 등을 선정합니다.

또 100% 국민투표로 진행되는 남녀 인기상은 오늘 생방송이 진행될 때까지 투표가 이뤄지고 시상식 현장에서 결과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TV조선 최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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