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전체

세인트루이스, 가을야구 마감…김광현도 '파란만장 시즌' 종료

등록 2020.10.03 17:32

미국프로야구(MLB) 세인트루이스가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탈락하며 시즌을 마쳤다.

세인트루이스는 오늘(3일) 샌디에이고와의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3차전에서 0-4로 패했다.

선발 잭 플래허티가 6이닝 1실점으로 역투를 펼쳤지만 타선의 침묵이 아쉬웠다.

시리즈 전적 1승 2패로 가을야구를 마친 세인트루이스는 샌디에이고에게 디비전시리즈행 티켓을 넘겼다.

김광현도 파란만장한 시즌의 마침표를 찍었다.

마무리 투수로 시즌을 시작했던 김광현은 팀내 코로나19 확산으로 선발의 기회를 부여 받았다.

'신장 경색' 부상 등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3승 1세이브 1.6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로까지 언급되며 자신의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김광현은 조만간 귀국해 휴식을 취한 뒤 새 시즌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 이다솜 기자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