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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4명이 훔친 차로 40㎞ 질주…순찰차 4대 파손

등록 2020.10.04 18:18

수정 2020.10.04 18:31

10대 남녀 일행 4명이 훔친 차를 운전하다 출동한 순찰차 4대를 들이 받아 일부 경찰관도 다쳤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오늘(4일) 오전 4시쯤 10대 A군과 B양을 특수절도와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달아난 또다른 10대 2명도 뒤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경기도 광주에서 차를 훔친 뒤 운전면허도 없이 40km 정도 떨어진 고양시 덕양구까지 운전했다.

출동한 경찰이 이들을 추격하는 과정에서 순찰차 4대를 들이 받아 일부 경찰관이 다쳤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 배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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