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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세계 한인의 날 SNS 메시지…"조국 있다는 자부심 드릴 것"

등록 2020.10.05 18:30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5일) 세계 한인의 날을 맞아 "이제는 조국이 역할을 해야 할 때"로, 힘들고 지칠 때 '언제나 내 조국 대한민국이 있다'는 용기와 자부심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오늘의 대한민국은 조국을 위해 애써온 동포들에게서 많은 도움과 교훈을 얻으며 발전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동포들은 어려움을 겪는 모국에 방역물품과 성금을 보내주셨"다며 "세계 곳곳에서 연대와 협력의 모범을 보여주신 동포 여러분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했다.

아울러 "정부도 동포사회의 노력에 힘을 보탰"다며 재외동포 보건의료 지원사업 강화, 코로나 취약 동포들을 위한 방역물품 전달,120개국 4만 9천여 명 재외국민 귀환 등을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취임 이후 매년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온라인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 신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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