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소방본부는 좁은 골목길과 저층 건물 화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경형 소방차를 배치했다고 밝혔다.
새로 배치된 18m 경형사다리차는 기존 고가사다리차에 비해 전장과 폭이 작아 좁은 길에도 진압 활동을 할 수 있다.
소화 용수 2천ℓ 등을 탑재할 수 있어 화재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사다리차 단독으로 화재 진화가 가능하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경형 사다리차는 5층 이하 저층 건물과 좁은 골목길이 많은 인천 원도심에서 매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선 미추홀소방서와 서부소방서에 각각 1대씩 배치했다"고 말했다. / 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