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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희, WTO 사무총장 결선 진출…'최종 2인'

등록 2020.10.08 16:04

유명희, WTO 사무총장 결선 진출…'최종 2인'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 조선일보DB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에서 최종 라운드에 진출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WTO 사무국은 이 같은 내용을 8일 오전 열리는 WTO의 비공식 대사급 회의에서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유 본부장과 함께 결선에 진출한 후보는 나이지리아의 응고지 오콘조-이웰라 후보다.

두 여성 후보가 나란히 최종 라운드에 진출하면서 25년 WTO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사무총장이 탄생하게 됐다.

유 본부장이 최종 당선되면 첫 WTO 여성 사무총장이면서 동시에 한국인 사상 첫 WTO 수장이 된다.

WTO 사무국은 최종 라운드를 이번 달 하순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진행해, 신임 사무총장을 11월 7일 전에 확정할 계획이다. / 임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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