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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영양수액 맞은 노인 3명 확진…주사 놓은 간호조무사는 숨져

등록 2020.10.08 16:23

집에서 영양제 수액을 맞은 부산지역 노인 3명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 조사 결과, 2주 전쯤부터 몸살기운이 있었던 노인 확진자 3명은 모두 각자의 집에 간호조무사 A씨를 불러 영양수액을 맞았다.

A씨는 의사 처방도 없이 불법으로 수액을 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간호조무사 A씨와 확진자들 사이의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간호조무사 A씨는 지난 3일 급성심정지 증세로 이미 숨졌고 장례 절차까지 모두 마쳤기 때문이다.

방역당국은 숨진 간호조무사 A씨가 부산전역에서 활동한 것으로 보고 접촉자 수를 파악하고 있다. / 하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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